<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신명나는 사물놀이 >


   오늘은 나라 음악, 국악(國樂)의 향기에 흠뻑 취했던 날!

   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현숙)은 22일 오후 2시부터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개관 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국립국악원 공연 팀을 초청,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펼쳐보였습니다.

   어르신 회원들의 향취나는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문화지원 담당 천해경 사회복지사께서 국립국악원에 발 빠르게 신청, 격조 높은 우리 전통 국악(國樂)을 어르신 회원들이 감상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입니다.

   이날 1백50여 회원들과 복지관 임직원이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국립국악원 송현석 선생님의 상세한 해설을 곁들여 진행된 공연에서는 천년만세를 서두로 평시조(동창이), 가사(매화가)와 아쟁산조(박종선 류) 살풀이 가사 민요 여름, 쥐구멍에 볕들었어도 등과 사물놀이로 이어지면서 박수갈채와 환호성을 받았습니다.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의 ‘국악을 국민 속으로’는 국립민속국악원(남원)·국립부산국악원(부산)·국립남도국악원(진도) 등 지방의 3개 국악원과 함께 문화 소외 지역이나 기관·학교·시설을 직접 찾아가 관객들에게 다양한 국악 공연을 펼쳐보이는 문화 나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연초에 신청을 받아 연간 40~50회 정도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공연에는 정악단 14명, 민속악단 12명, 무용단 1명, 창작악단 2명, 푸르미르 유소년예술단 5명 등 모둥 34명이 출연하여 열연하였습니다.

   이날 공연 성사를 위해 힘써주신 천해경 사회복지사 선생을 비롯한 복지관 관계자 선생님들께 감사하며, ‘우리 고유 음악, 국악(國樂)’의 향취를 흠뻑 풍기시어 자칫 메마르기 쉬운 어르신들의 정서와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신 국립국악원 공연 팀에 힘찬 응원의 박수와 함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이날 공연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차례대로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