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운영하는 실질적 맞춤형복지로 무한돌봄센타와 통인익스프레스(수지점)협약으로 5월4일 어려운 환경의 서홍태씨 가족에게 통인익스프레스는 무료이사 서비스는 물론 냉장고 까지무료로 교체해 주었다.
이런 혜택이 주어지도록 물심 양면으로 돌보아준 수지구청 무한 돌봄센터의 이선옥 관리사와 수지노인 복지관의 이주영 사회복지사의 보이지 않는 노고가 중간에 짙게 깔려있었다.
이번에 무료이사 서비스 혜택을 받게된 서홍태씨(55세)는 유일한 가구 제조 기술을 가지고 독자 가구를 제작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사업이라기보단 혼자하는 영세업이었고, 그나마 어렵게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 부인이 폐이식이라는 대규모 수술을 받았다. 수술비용 1억원도 남서울비전 교회에서 지원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성년이된 딸둘이 있지만 아직 공부중에 있어 가사 소득증대에는 아무런 도움이 못되고 있었다.
10년째 4천만원 전세에 살었던 다가구 3층 집을 비워야만 했던 사유에는 최근 전세값이 급등한 것이 주 요인이었다. 이사비용 마련을 못해 전전긍긍하던 차에 장애등급 판정을 받은 부인이 수지노인 복지관의 문을 두드린 것이 이때였고 이때부터의 이주영 사회복지사와 수지구청의 무한돌봄센터 이선옥 관리사의 노고와 통인익스프레스 사장님의 아름다운 이웃사랑이 결실을 맺어 오늘 새 보금자리 기흥구의 임대 아파트로 이사가게 되었다.
드라마 같은 어려운 일이 현실에 나타나는 것을 보며, 그런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손길들을 선뜻 내밀어주는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가슴 한 구석 뭉클함이 솟아 오름을 느낀다.
어려운 가정에 어려움을 견디고 꿈과 희망을 갖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자리 알선 정보,건강,학습지원,현물지원등 지역 민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보다 나은 복지가 이루어 지기를 기대해 보면서, 고마운 통인익스프레스(수지점)사장님.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끝까지 함께하신 복지관 이주영 복지사님,구청사회복지과 이선옥 관리사님,수고 많으셨습니다.
(수지복지관 시니어기자:이광신기자 :최순자기자)
5월4일 토요일 아침 8시, 서홍태씨와 그의 부인(폐 이식 수술 후 요양중)
이선옥관리사와 울먹이는 목소리로 감사함을 표시하는 서홍태씨
이사전경 (풍덕천 1동 KT 전화국 옆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