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 아침 오전 11시 15분경 용인시 시립 수지어린이집에
김주비 사회복지사님과 함께 방문했다.
원장 전수경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7세 어린이 방에 들어서니,
열대여섯명의 어린이들이 고물고물 앙증스런 손으로 선생님 따라
빨간 카네이션을 만들고 있었다.
5월8일 어버이날에 복지관 2층에서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이어서 합창공연(노래 : 어버이 은혜)의 재롱잔치를 위해 한창 준비중이었다.
5~7세 전원 합치면 58명이 되니 꽤 큰 재롱잔치가 될 것 같다.
지금 뭘 만들어요?, 꽃이여!!, 뭐 할 껀데요?, 할머니 달아 드릴려구요!!
할아버지란 단어는 생각이 안나는가 보다. 그래도 순진한 눈망울이 너무 귀여워
꼭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싶은 충동은 어쩔 수가 없다.
오전 10시에 이미 보건소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재롱잔치가 있어단다.
어버이날 행사 리허설겸 진행했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참석했을텐데 아쉬웠다.
다행히 사진을 얻을 수 있어서 어버이날 행사를 미리 보는 것 같아 기뻤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 어버이날 수지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어린이들 재롱잔치가 있을 예정이오니 손자, 손녀 재롱잔치라
생각하시고 많이들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오늘 친절히 안내해 주신 전수경 원장님, 아이들 성심성의껏 돌보는라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 전하면서 아울러 김주비 사회복지사님 수고 많았습니다.
(시니어 기자 : 이광신 /최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