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기다림 끝에 8월 여름,
어르신들과 조심스럽고 설레는 첫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소규모 집단을 구성하여 원예와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실 소독 및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설레고 들떠있는 어르신들을 보며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여기 나오는 게 즐거움이에요. 예쁘게 옷을 차려입고 사람들도 만날 수 있어 좋아요.“
“꽃을 보니 웃음이 나요. 정말 고맙습니다.”
“내가 만든 게 제일 예뻐요. 매일 일어나서 보면 뿌듯해요.”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말씀과 매 수업 정성껏 만들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돌아가는 모습에 덩달아 미소가 지어집니다 :)
계량도 척척, 맘에 드는 향을 골라 석고 방향제와 디퓨저도 만들었습니다 :)
섬세한 작업도 척척, 멋진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
처음엔 서로가 낯설고 서먹했지만,
이제는 서로가 먼저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하며 친밀해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활동도 어르신들과 웃음꽃이 가득한, 무엇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