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복지관 평생교육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다음과 같은 제안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민화반의 경우 준비물 가격비가 많이 드는 것을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재료비 부담 뿐 아니라 교재구입비, 악기구입비 등 가격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반에서 이러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료비를 기준으로 기존회원을 먼저 받고 신규회원을 차후에 받는 것은

평생 교육사업이 복지관 전체회원 및 잠재적 참여자 모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차등을 두는 것이 어렵습니다.

또한 회원님께서 주신 의견 뿐 아니라 저희는 전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만 회원마다 다른 의견과 생각을 내비치고 계십니다.

첫째, 기존회원의 경우 교육의 연속성을 위해 기존 배우던 회원에 한해

먼저 신청을 받고 남은 공석에 대해서 신규회원을 받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둘째, 이미 추첨에서 떨어진 사람은 기회조차 없었기 때문에 한 두 번 경험한  사람을 제외하고

 신규회원부터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는 상반된 의견이 저희에게 접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정 회원들의 의견만을 수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현재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 사업의 실정에 맞게 원칙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2013년부터 대기자 제도를 활용하여 추첨에서 탈락한 회원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자 두 달간 대기자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로 모든 회원들의 수강욕구를 만족시켜드리지는 못하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