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둘레가 길면 수명단축
학술지 Mayo Clinic Proceedings(March 14.2014)에는 허리둘레가 길면 건강에 큰 문제를 제기하며 젊어서의 사망 위험을 높이고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자는 미국 Minnesota 주에 있는 Mayo Clinic의 역학연구 담당교수인 James Cerhan 교수 팀이다.이들은 전 세계에서 허리둘레와 질병 또는 수명단축과 관련된 11편의 연구 논문을 모아 재정리 분석하여 이번 연구결과를 얻었다. 11편의 연구가 대상으로 한 사람의 총수는 60만명을 상회하였다.조사결과 허리 둘레가 긴 사람들은 더 젊은 나이에 사망할 위험이 높으며 특히 심장병 폐질환 그리고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높은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허리둘레가 43인치 이상인 경우 허리둘레가37인치 이하인 사람에 비하여 사망위험이 80% 더 높았는데 이것은 40세 이후에 기대 수명이 5년 더 짧은 것을 의미한다.연구자는 허리둘레가 길면 길수록 수명이 더 짧으며 2인치가 더 길면 남성에서는 사망위험이 7% 그리고 여성에서는 9%가 더 높다고 했다. 비록 전체 체중이 BMI로 척정하여 정상이라고 해도 허리둘레가 길면 사망위험은 여전히 높다고 했다. 이러한 사실을 볼때 체중에 대한 지표로서의 BMI는 불확실 함을 보여준다고 했다 연구자는 BMI가 적절한 지표가 될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지표에서는 근육의 발달에 의한 몸무게와 지방의 축적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임으로 특히 심장병과 당뇨병의 발생위험을 더 잘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고 했다.
따라서 의사는 BMI와 허리둘레의 두 가지 지표를 전부 고려해서 체중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하면서 만일 식생활과 운동을 통하여 허리둘레를 조금이라도 줄인다면 건강에 큰 이득이 된다고 연구자는 말했다.
한국 골든 에이지 포럼 김일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