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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칠월을 보내며
14-07-28 11:29 3,458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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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유월이�

6월의 찔레꽃 피는 언덕에

한 여인은 검은 치마에 흔 저고리 입고

손에 백설기랑 인절미 떡을 싸고

갈아 입을 속옷 두어 벌 싸서

군에 간 사랑 하는 남편을 이제나 저제나

해 마다 6월 이면 하얀 찔레 꽃 필 때면 기다리 다

이 십년이 넘도록 기다렸으나

소식이 없어 그 만 눈물로 세월 보내느라

찔래 꽃 향기라도 맡아 주었으면 하며........



오랜 세월 걱정하는 

아내의 생각으로 잠 못 이루다

언제나 언제나 언제나 만나나 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며 찔레 꽃 향기 처럼

영혼이라도 전해 주었으면 하는 기대 하는 맘으로

지친 세월을 보내다

영혼이나마 전해 줄까 싶어

찔레 꽃 노래로.......




- 이연실의 찔레꽃 -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 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 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장사익의 찔레 꽃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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