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평생교육 강좌 내 촌지 관련 문제로 인해
어르신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용기 내어 말씀 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수지노인복지관의 건전하고 바람직한 평생교육 문화를 열망하시는
애정어린 관심의 표현이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수지노인복지관에서는 기본적으로 촌지에 대하여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운영규정에도 강사의 금품을 받는 행위를 금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금하기 위해 강사와 임원들을 통해 부단히 강조하고
규정에 의해 관리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음에 대해 앞으로 더욱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수지노인복지관에서는 이전 촌장님께서 주신 의견에 대해
현재 처리 과정에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이러한 일이 모든 평생교육 강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저희 기관에서는 촌지의 문제가 없는 다른 강좌의 강사님에 대한 인권 침해가
일어날 수 있기에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재 평생교육 강좌의 모든 49개 과목을 확인하고
26명의 강사를 미팅하며, 임원단을 통해 확인해야만 합니다.
촌지를 주고 받는 행위는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이므로
저희 관리자가 파악하기에 시간과 노력이 더욱 소요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담당자가 빠른 처리를 하고자 익명으로 촌지 관련 강좌와
강사에 대해 말씀해 주십사 요청 드렸사오니 깊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빠른 조처를 위해 해당 어르신들의 도움이 요청되며,
촌지 환불에 대한 문제도 해당 강좌와 촌지를 걷은 행위를 한 분을 확인해야
환불 조치를 해드릴 수 있기에 해당 당사자 어르신들의 도움이 더욱 요청되는 바입니다.
단, 이 모든 과정은 익명으로 처리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촌지가 우리 수지노인복지관의 평생교육장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기관에서도 개관 초기부터 부단히 노력하고 있사오니 어르신들의 많은 도움과 협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