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 먹기 싫던 그 시절
보리밥이라도 먹지 못해 가난하던 그 시절
우린 울매나 울고 울었었니꺼
지금은 때론 별미로 된장 끓여 맛있게 먹지만
그 시절은 왜 그리도 가난에 찌들고 어렵게 살았던 가
어머니들 초롱불 밝히며 밤세 방아 찧어
남편 위하고 자식 위해 한그를이라도 먹게 하려고
본인은 굶길 밥먹듯 하던 그 시절
되돌아 보며 그날들을 고생이라 생각않고 땀흘리며 열심히 일한 보람이 이기에
오늘의 행복이 있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