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탄생이래 단 한번도 같은 날씨를 반복한적이 없다 ,
고미숙 의 [돈의 달인 ]호모코뮤니라스에 나온 글
내 감정 역시 그런 같다 ,일희 일비 하지 말자 ,인생사 정답은 없다
어제 울적 한 기분이 였지만 집을 나와 동네 산으로 거리를 걸었다 ,
아 ! 하루사이에 온동네 가 꽃 천지 였다 ,개나리 심지어 목련 까지
궂이 멀리 까지 가지 않아도 , 산에도 진달래가 여기 저기 울긋 불끗 피었다
마치 ,
만물은 준비 되어 있어니 나만 성의 를 다 하면 된다 , 는 것 처럼 물론 이건 맹자애 나오는 구절
우리 동네 벚꽃들 이 축제를 여느것 같았다 ,
절로 나는 머물 러라 너는 정말 아름답다 . 는 말이 되뇌었다
하늘도 오랫만에 붐날 같은 붐하늘이 였다 ,
파아란 하늘에 흰구름들이 두둥실 ..........
바싹 말라 불쏘시게 같았던 동네 울타리 병꽃 나무에도 봄이 터져 나왔다 ,
죽었던 것 같은 그 나무들 .
살아있다는 그 단순한 놀라움과 존재 함에 절로 취할 수 밖에 없었다 ,
오늘도 사실은 짜증스러운 마음이 였다 , 우리는 아이를 위해 버터를 바르고
이부자리 펴는 것이 경이로움 일임을 잊어 버린다 고 한 알랭드 보통의 글을 떠올리며 마음을 추스린다 ,
나이를 먹는 건 단순 미래 젊게 사는 건 의지 미래
난 의미 미래쪽으로 향해야 한다 ,
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면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리
내 나이쯤이며누구나 한번 두번 다 보았던
퓌시킨의 시 한구절 이다
이나이에 기쁨의 날이 오리라는 걸 믿는 것은 아니지만 ,
마음은 미래 에 사는 것 오늘은 슬픈것 그옛날 옛적부터 늘 슬픔이 있었기에
이런 싯귀가 나왔어리라
예나 지금이나 ..................
모든 것은 순간 적인 것 , 지나가는 것이리리 ,그리고 지나간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그럴것이다 ,고통도 지나고 보면 소중 한 순간이라 여겨 지는 것을 체험 한 나이다 ,
우리 생이 순간에 찍히는 사진 과 같은 찰라적이라는 것도 경험한 나이
인생은 내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니
보왕 삼매론을 생각하며 떨어지는 표현할줄 모르는 글임에도 불구 하고 가랑비 같은
즐거움이라도 찾아 나서자 ,
보왕 삼매론이란 ?
아 ! .........................시간이
모든 지식은 인테넷으로 찾을 수 있기에 ...
내 개미 날개만한 지식으로 화엄지천을 날아 다닐 수 없는 것
이것은 황지우 시인 말을 빌려 표현 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