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년층의 75% 가 특별한 여가 활동 없이 심심 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
여가를 활용할 수 있어 행복하다 , 날마다 조금씩 꾸준이 쓰자 ,
내기억력이 0 으로 떨어진것 같다 ,
내가 너무나 좋아 했던 시 한줄이 생각나지 않는 다 ,
금방 해놓고도 잊어 버린다 ,
한밤중이거나 새벽에 일어나는 일이 잦다 ,그러나 어찌 하리 .그렇거니 해야 할일 .
내 거실 창으로 보이는 풍경은 햇빛은 밝고 가시 거리도 좋아 보인다
지금 어딜 가도 마음껏 부푼 봄의 꽃들
초록 잎새들이 부드럽게 펼쳐지리라 .
이상고온 으로 치닫던 이때 갑짜기 추위를 몰고 와 꽃들도 새싹들도 화들짝 놀랐을 거다
그래서 사월은 잔인한 달이 라 했던가 ?
물론 그래서 사월을 잔인한 달이라 하지 않았겠지만 ..
사월은 가장 잔인 한 달 죽은 땅 에서서 라이락을 키워 내고
기억과 욕망을 뒤섞으며 봄비로 잠든 뿌리를 뒤흔든다 엘리엇의 황무지의 일부분이지만
얼마나 공감이 가는 시 인지 .
죽은 땅 같은 곳에서 모든 꽃들이 피어 오르고 잎새들이 터져 나오고 ...........
봄비는 오락가락 거렸고 ,
어쨋던 나는 늘 운이 좋은 사람이다 , 라고 되뇌인다 .
인생후반에 도달 할수 록
마음가짐이 안정 되어 모든 일을 대한다면
비록 글을 읽지 않았더라도 덕이 있는 군자가 될 수 있다 는 말이 있기에
될수록 마음을 안정을.......
책을 많이 읽지 못하였기에 이말에 위로 감을 받는 다 ,
나이가 들수록 익숙함은 많아지고 보폭은 줄어 들기 마련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은 낯설고 어려워 하기 싫어 지는 경향이 있다
늙으면 플라톤도 허수아비가 된다고 는 말을 보더라도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젊음만 못하리 ,
그래도 그랬어도 굳어져 가는 뇌의 운동으로 .
날마다 글을 끼적 되고 걷으려 한다 , 물론 하기싫은마음 도 들기도 한다
이런 것을 실행 하는 데는 근육보다 내 의지가 필요 한 것이다 ,
노년에는 스스로 싸우고 권리를 지키며 누구에게 의지 하려 하지 않고
마지막 숨을 거두기 까지 스스로 통제 하려 할때만 존중 받을 것 이라고 .
늘 명심 하려 하고 실천 하려 노력 한다 ,
이건 내말이 아니라 키케로가 한 말이다 .
달리기 보다는 오래 걷기가 혈액순환에 효과가 더 커다고 한다 ,
인체는 스스로 낫는 힘 자생 하는 능력 이 있다 .
내 스스로에게 자주 주문 처럼 외운다 ,
밤중에 다리 통증이 일어났지만 철봉에 매달리기를 한후 나타나지 않는다 ,
하루 두서너번 시간이 날때 마다 그저 매달려 보는 일이다 ,
앞으로 꾸준이 더 지켜 봐야 겠다 ,
요즈음 효도 는 셀프라 하지 않던가 ,내 스스로 해나가는 것을 익혀야 겠다 .
늘 발가락이 편안해 하는 운동화를 신고 걸어 다녔는데
오늘은 구두를 신고 나갈까 ? .친구 집으로 초대 받았다 ,
같이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이런 저런 대화들이 나올 것이다
나는 가끔 칠칠 치 못해 국물을 옷에 묻히기도 하니
순백의 흰옷은 삼가야 하겠다 ,
깔끔 하지 못하다 .
초대한 친구는 나 보다 젊은 나이고 바로 돌직구를 날리는 성향이 강한 친구다 .
여러 명이 함께 모인다 ,
솔직하게 말해 인간 관계는 어렵다 .
완전 하기 도 힘들고 누구던지 결함이 있는 법 이니 .
형식적인 우정이 되풀이 되어 지기도 하다 .
함게 밥을 먹고 두런 두런 인생사를 이야기 하다 보면 가까워 지고 친밀 감이 더해지기도 한다 ,
사이족의 격언에
인생은 절대 서둘러서는 안된다 는 말이 있다 ,
오늘만은 느긋하게 점심을 먹은 후
꽃이 소담 하게 핀 거리를 한가하게 산책 하며 .
추억 만들기에 딱 좋은 날이라 생각하며 분위기 좋은 찻 집에서
차한잔을 천천히 마시며 이야기 꽃을 피울 것이다
오늘의 내 산책은 그저 보는 것 만이 아니라 만나는 것 이다
땅과 꽃 나무와 공기 하늘 과 친구들과 . 행복을 찾아 내리라
이만 횡설 수설 거리고 외출 준비 하자
옷차림은 따뜻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