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도우는 일도 아니고 중요한 글도 아닌 것을
너무 자주 올려놓는 것이 아닐까 ? 하는 의구심이 들때
이제 멈추자 생각들때
생기와 활력을 주는 답글로 글을 쓸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주신 분께 감사함을 드리면서 ................
. 글쓰기는 여태껏 나 자신의 습관 에 없는 일임 에도 불구 하고
나혼자 생각을 가다듬고 아침시간을 허송 하지 않는 다는 생각으로
습관적인 일로 만들어 보려 한다 .
아무런 재능 과 능력이 없어도 .
날고 기는 넘도 날마다 계속 하는 넘 한테 못당한다 는 말을 생각하면서 . .
나는 매사에 의욕을 잃고 .늙은 고양이처럼 점점 더 소리를 죽이고
움직이지 않으려 편안 함에 길들이지 않으려 노력 하는 것이다 , ,
거울 보면 잿빛 얼굴 에 , 인생의 무의미함도 느껴 진다 ,
글을 쓰면서 생 은 나를 필요로 하고 지켜 준다 고 생각하며
나 자신을 가감 없이 돌아 보기도 하지만
나자신을 해방 시키려는 의도 도 있다 .
금요일은 복지관에서 만난 친구와 수원행궁으로 가
특이한 수양버들 벚 꽃도 보고 기차를 타고 수원 시내를 한바퀴돌아 보기도 하고
우리 동네 에는 그냥 벚꽃들만 만개 한데 수영 버들 처럼 휘휘 늘어져 아름다운 벚꽃들이 피어 있는 곳이 있었다 ,
그 젊은 친구는
자기 취미대로 집을 잘 꾸며놓고 경관이 좋은 동네 에 살고 있었다 ,
도자기와 그림을 취미로 하는 친구는 자기가 구운 도자기 소품들도 하나씩 선물로 주었다 ,
새 발견을 했다고 좋아 한 하루 였다 ,일요일은 내가 걷는 동네 삭막했던 겨울 숲은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이 더 해가고
새들은 노래 하고 붉은 꽃 흰꽃들이 어울 려 피어나고
태양은 만물에게 희망을 주는듯 내렸앉았지만
나무들은 몸이 휘도록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윙윙 거렸다 ,
부드럽고 유순 한 봄날처럼 보였지만 어찌나 추웠던지
나는 그만 일찍 집으로 되돌아 왔지만
수많은 인파들은 산을 찾아 가고 있었다 ,
수많은 꽃잎은 하롱 하롱 휘날렸다 .
나는
생존 그자체를 만끽하는 사람 처럼 유리창으로 들어 오는 햇볕만을 집안에서 즐겼다 ,
마음의 소임은 생각하는 것이다 ,생각하면 얻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
는 맹자 의 말 을 떠올려 본다
세상 만사 생각거리가 아닌것이 있던가 ?
빛나는 햇빛이 짙어 질때 신선한 꽃향기가 넘치는 숲오솔길을 가로 질러 내려 가다
활기 넘치고 신선한 과일 들이 즐비한 거리를 바쁜 듯이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를 지나 탄천길로 접어 들어 갈 것이다
바람은 잠잠 한듯하다 ,
나는 아무것도 잘 하는 것이 없기에
그저 글을 끼적 거려 보려 하지만 무엇을 쓰고 있는 지 모르겠다
어쨋던 길게 쓰려고 해본다 ,
이러함에도 지쳐 있을때는 아무것도 쓸 수가 없었다 ,
그어떤 지적 활동을 하지 않기에 그저 해보는 것이다 .
어쨋든 노년에 가장 추한것은 욕심이라 했다 ,
나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가급적 많이 하지 않으려 한다 .
마음을 너무 털어 버리고 나니 더 초라한것 같고
더 고독 하게 된다는 것을 느꼈다 ,
침묵속의 공감 이 사람이 가까워 지는 데 필요 하다,는 것을 체험 한 적이 있다 ,
또 하나 글을 쓰면서 나의 정신 세계를 개미 발톱 만큼 씩이라도 개변 하자 .
그어떤 것도 공부해도 금방 잊어버리지만 .
그래도 그랬어도 황무지속에서 도 꽃을 피울 수 있듯
내 녹슨 머리 속이 나아 질수 있을 지 어떻게 알겠는가 ?
이제는
잠을 덜자고 나면 더욱 더 늙고 지쳐보인다
가급적 11시 안에 잠자리에 들고 새벽 5시쯤 잠이 깨면 침대 운동[손발 흔들기 귓밥 문지르기 ]을 하고 아침 기본적인 일을 하면서 틈틈이
인쇄된 활짜를 읽고 이렇게 라도 쓰고 난후 나머지 시간은 취미교실로 향하자 ,
천천이 걷는 데 한시간 쯤 할애 가 된다 , 이것으로 하루의 시간이 잘 분배 되어 지 지 않을 지모르지만 그런 대로 분배 했다고 생각하자 ,
이나이쯤 에는 거의 모든 일들을 겪고 난뒤 쯤 된다
인생에 대해 지나친 요구를 가지 지 않는 게 현명 할지 모른다,.
운명에는 대항 할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운명은 없어
그런것들은 다 그들의 탓이야 할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
지금 엷은 하늘 빛 안개를 뚫고 햇볕이 두터워 진다 .
판에 막힌듯한 생활에 젖어 들지 않는 버릇으로 취미 교실로 나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