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봄이 왔구려
오늘은 당신과 나들이 하리다
그동안 당신의 정성과 은혜 고마웠오
이 못난 나를 사람답게 살도록
온갖 뒷 바라지로 뼈빠지게 홀로 고생하며
지난 날들을 보내왔오
당신의 이름도 모른체 말이오
내가 어디 갈려면 남자는 돈없으면 않된다고
몇푼이라도 뒷 주머니에 넣어주며
내가 감기라도 들라치면 내 곁에서 말동무도 되어 주고
봄이 왔구려
오늘은 당신과 나들이 하리다
그동안 당신의 정성과 은혜 고마웠오
이 못난 나를 사람답게 살도록
온갖 뒷 바라지로 뼈빠지게 홀로 고생하며
지난 날들을 보내왔오
당신의 이름도 모른체 말이오
내가 어디 갈려면 남자는 돈없으면 않된다고
몇푼이라도 뒷 주머니에 넣어주며
내가 감기라도 들라치면 내 곁에서 말동무도 되어 주고
간호도 해 주었오
당신이 그 가냘픈 몸매로 감기 한번 없이
감기라도 들면 온 집안이 편치 않다며 지금 껏 지나온 건
당신이 그 가냘픈 몸매로 감기 한번 없이
감기라도 들면 온 집안이 편치 않다며 지금 껏 지나온 건
하나님도 아시는 구료
아이들도 제각각 갈길로 가지만
요즘은 과중한 업무로 쉴새없이 돌아 가야만 하는
스트레스로 웠다 풀길 없이 그들도
말없이 하루하루 보내고 있구려
몇푼 않되는 쥐꼬리 급여에 토요일도 쉬지 못하고
귀져기 값 번다고 출근 해야 하고
며느린 아이들 둘 돌보랴 그도 허리 휘는 가 보구려
여보!
사랑 하오
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 하리다
이 생명 다하는 날 까지 당신 곁에서
당신을 위해 친구로 말 벗으로
때론 짚팡이로 되어 드리리다
지난 날 당신을 그렇게도 구박한 거 다 잊어 주구려
이내 몸도 정이 있고 사랑도 있다오
지난 날 못한 사랑 지금이라도
좋은 곳으로 구경가고 먹으며 즐기며
노래하며 함께 합시다
내 진정 당신께 용서를 비오
고마워요 당신을 사랑하며
아이들도 제각각 갈길로 가지만
요즘은 과중한 업무로 쉴새없이 돌아 가야만 하는
스트레스로 웠다 풀길 없이 그들도
말없이 하루하루 보내고 있구려
몇푼 않되는 쥐꼬리 급여에 토요일도 쉬지 못하고
귀져기 값 번다고 출근 해야 하고
며느린 아이들 둘 돌보랴 그도 허리 휘는 가 보구려
여보!
사랑 하오
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 하리다
이 생명 다하는 날 까지 당신 곁에서
당신을 위해 친구로 말 벗으로
때론 짚팡이로 되어 드리리다
지난 날 당신을 그렇게도 구박한 거 다 잊어 주구려
이내 몸도 정이 있고 사랑도 있다오
지난 날 못한 사랑 지금이라도
좋은 곳으로 구경가고 먹으며 즐기며
노래하며 함께 합시다
내 진정 당신께 용서를 비오
고마워요 당신을 사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