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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할 말은 없지만 .....
14-02-10 11:41 3,111회 0건
할 말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지칠 줄 모르고  내정신적 고양을 위해 
무슨 변모를 앞둔 것 처럼    잠시  글을 끼적 거리후 바깥으로 나가야  겠다,
이것이 바로 나 자신과 소통을 하는 순간이다 ,아니 순간의 현존  으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
하찮은 것에  감동 할줄 아는  마음을  가지려 하면서   두서 없는  생각을  끼적 거린다   .,
주말 동안 꼼짝 하지 않고 집안에 틀여 박혀   형상 없는  상념에  사로 잡혔다 .
 엄청난  눈이 내려  많은  피해를 입어다는 뉴스도   보고  들었다  ,
그렇다    이제 신비로운 눈에  현혹 되지 않는다 ,아니다 되지 못하는 것다 ,
만약  길을 잃고 눈속에  파 묻힌다면  .  상상만으로도 끔찍 스럽다 ,
원래의 풍경을  다 덮어 버린  하얀 동화 같은 세상에  환호 했던  내가  변했다,
눈은  땅위에 내려  땅과  어울리려 면  녹아 내려야 만 한다 ,
하얀  그  차가운 눈으로는  그 어떤 생명도 품을 수 없으리라 ,
그 눈  위에 무엇을 틔울 수 잇어리 .
너무나 차가운  그 눈위에서는 그 어떤 생명도 잉태  할수 없으리라 ,
눈이 얼어버리면 나는 걷기가 두려워 진다 , 눈이  녹아 내린 후의 질척 거림도   싫다 ,
이제 눈이 내리는 건  멈췄고 태양은  떠 올랐다 ,
차가운 눈빛의  상쾌한  날이  될 것이다 ,
나는  새벽이 되기   전에  일어나버렸다,  생각에 잠겨 자지 못한 것이 아니라  .
너무 일찍 잠이 들었기에  새벽되 되기 전에  어슬  어슬한   한 야음 속에  잠이  깨어났다 ,
야음속에   이런 저런 상념속에 빠지다  다시    새벽에  쪽잠을  자고 일어났다 ,
새벽에  깨어나 느끼고  나에 대해 생각했다 
무슨 공부던지  일이든지   오래 계속 하지  못한  것이  내 일생의 과오 라 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쩌라  .   괜찮다 . 위로  를 해야지 .
나이듦에  따라    지상에서 아무것도 집착 하지 않는 것이  바로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걸  알기에 
나를 위로 할수 있는 거다 , 
다시 유순 하고 상냥  하게  아침 길을 걸어  유아 같은 새로운  감각으로  사물의 다양성  을 생각하면  
내 취미 를  즐길 수 있는  수지 복지관으로  걸어서 나갈 것이다 ,
그곳에 가면  친구도 있고 친분 있는 사람들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친분있는 사람들의 결점에  익숙 해지자  .라는  생각을 하며 사람들과 잘 어울리자 .
선입견  없는 사람이 되자 , 이것이야  말로 내 나이에  그 어떤 공부보다  나은 공부가 아니겠는가 ?
탄천을 따라 걸어면  깨끗한 물은 아니지
만  여전이 햇볕으로 반짝이는 믈의  모습  
끊임 없이 흐르는  물소리   작은  응덩이  의  일렁이는 물 마른 풀잎 위로    지나가는   바람의 소리,
 작은  청둥오리들의  찌찌  거리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
이제 성급하게 살지 말자 ,  주어진 것을 즐기자 ,
 나에게 유쾌한  나를 찾아  집을 나서자  .
 내 인생 이렇게 살아도  될까  ?  
 그려  이만 하면   충분해   위로 하면서  
머리를 비우고  새로 찾은  내  취미에 몰입 하면서  피로에서 온  권태를 몰아 내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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