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빨강,초록, 파랑의 7개노선으로 지하 3층에서 운행되고있다.지하철역 출입구 표시는 T 이며, 스톡홀름 신시가지 중심역인 T-Centralen 역을 중심으로 운행한다.
스톡홀름 지하철은 거대한 암반을 뚫어 완공된 동굴 형태로, 지지대나 콩크리트 타설을 별도로 하지 않고, 암벽이 그대로 노출 된 곳이 많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인 스톡홀름 지하철중 파랑색 노선 ( 지하 3 층) 인 Kungstradg ( 쿵스트레드고르덴 역) 의 승강장은, 암벽들이 울퉁불퉁 자연 그대로 여서 벽면과 천정을 높은 수준의 벽화와 다양한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미술관과 고대 유물 박물관을 옮겨 놓은 듯 한 예술적 지하공간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이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 하며, 처음 찾는 외국인과 관광객들로 하여금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한다.
스톡홀름에 가는 기회가 있으면 꼭 이 지하철역의 승강장을 들려 이 예술 작품 들을 감상 하기를 권하고 싶다.
참고로 스톡홀름 지하철요금은 1개월 정액권 ( 지하철, 버스 공용 ) 이 일반 800 크로나(약 136,000)이고, 65세이상은 500크로나(85,000), 1회용(1시간이내사용)은 5,000이다.
스웨덴 노인들이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들의 지하철 이용이 공짜인것을 알면 무척 부러워(?)할지도 모르겠다. 복지강국 스웨덴은 무조건적인 공짜가 없으니까...
글/사진 한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