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를 능가하는 동화구연시니어 봉사단 발표회
2013년 마지막 달인 12월 16일 10시 30분부터 12시 까지 수지 시니어 봉사단의 발표회가 강당에서 있었다
우리 복지관의 많은 선생님(김 주비, 이 주영, 박 재희, 이 선영, 황 준태, 굿네이버스)들께서 신경을 많이 써 주시고 동화 구연 봉사단의 1기와 2기 회원의 열정으로 프로를 버금가는 공연을 볼 수 있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수지시립어린이집에서 많은 꼬마어린이 손님이 왔는데 어린이들이 숨 쉬는 소리도 없을 정도로 몰입하는 것 같았다.
아마추어라고 타이틀을 붙이기 미안할 정도로 노련하게 한 우리 동화구연의 봉사단은 많은 박수갈채와 호응을 받고도 남음이 있었다.
발표회에는 동화 구연 2기 팀이 나와서 소개와 작은 별 인사, 꽃씨, 도토리모자 등의 노래와 함께 율동이 있었고 동화 구연 1기 팀에서 우동 한 그릇및 인형극이 있었다. 마무리로 산타 할아버지 의상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복지관 관장님(김현숙)은 인사말씀에서 우리노인복지관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찾아오셔서 구연동화, 춤, 붓글씨, 영어 등 필요한 것을 배우신다. 그래서 배운 것을 여러분에게 봉사 하는 것으로 멋진 할머니들이라는 칭찬의 말씀이 계셨다. 이어 시립어린이집 관장님의 축사가 이어졌고 발표회가 있었다. .
우동 한 그릇은 매년 12월 그믐날 아들 둘과 어머니가 우동을 사먹으러 오는데 주인이 그 가족의 어려움을 알고 주문한 것보다 많은 양을 주었다. 그리고 그 가족은 모두들 열심히 노력하여 빚을 다 갚았다는 내용으로 그 가족과 우동 집의 주인들의 따뜻한 정을 그렸다.
인형극은 ‘우리 몸을 지켜요’ 라는 타이틀로 누가 만지려고 하면 “싫어요”, “안돼요”, “하지마세요”, 등으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주지시키는 내용과 모르는 사람을 함부로 따라가지 말라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에게 알맞은 메시지를 주는 내용이었다.
동화구연은 1기 내레이션을 맡은 박 회원님은 결성된 지 2년 정도 되었고 다른 곳에서 가서도 할 계획이라는 말씀이 있었고 2기 반장님은 내년부터 봉사할 계획이 있으며 연습과정을 통해서 노년에 아이들과 더불어 즐거워 매우 활기 넘치는 삶이었다고 하였다. 공연 하는 사람이나 관람하는 사람이나 즐거움에 푹 빠진 발표회였고 다음 기회가 기다려지는 공연이었다
2013
2013년 12월 16일 수지시니어 기자 김주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