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노인복지관(김현숙관장)에서는 11월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지난 1년간 복지관 평생교육을 통해서 연마한 학예를 발표하고
경진대회를 통하여 실적이 우수한자에게는 표창으로 축하를 해주는 동시에
타의 모범이 되도록 하려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첫날(21일)에는 당구, 포켓볼, 장기, 바둑, 탁구대회등 체육분야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고
2층 복도와 휴계실에는 민화, 수채화, 종이접기등 우수한 작품들이 화려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이틀째(22일) 오전에는 수지골든벨 퀴즈 대회가 50여명의 도전자가 참가한 가운데 골든벨을 울리는 최종우승자 1명을 가리기위해 뜨거운 열전이 전개되고 있었고.
오후 1시30분부터 평생교육 학예발표회가 시작되었다.
금년 처음 발표회를 가진 오카리나를 비릇 하모니카, 민요장구, 크래식음악감상등 16과목에서 총191명이나 되는 많은 인원이 출연하여 열정적으로 연기를 보여주고 우뢰같은 박수를 받았다.
오후 4시에 실시한 생활체육대회및 골든벨 시상식을 끝으로 이틀간의 젊음의 행진으로 명명된 제2회 수지노인복지관 평생교육 대축제는 막을 내렸다
신사는 새것을 좋아한다는 영화제목처럼
제1회 평생교육 대축제와 비교해볼때 많은것이 달라져 있었다.
첫째: 오카리나등 새로운 과목의 발표회가 선을 보였고,
둘째: 생활체육대회와 골든벨 퀴즈열전의 등장으로 많은 참여를 유도함
셋째: 본행사 하이라이트인 젊음의 축제 2부(학예발표)의 사회봉을 복지관 회원이신 어르신에게 쥐어주어 어르신들에 의한 자율적인 행사진행을 시도한점
행사를 젊은스타일로 재밋고 변화있게 이끌려는 복지관의 노력이 눈에 보였고, 회원들에게 많은 행복감을 전해주는것 같았다.
풍덕1동에 김병기 어르신은 이틀간의 젊음의 행진 행사를 참관하는 것만으로도 내가 젊어지는 것같은 활기를 얻었다고 하면서, 내년에 더 재밋는 행사가 기다려진다고 소회를 말씀하셨다.
2013년의 긴 장막이 서서히 내려오고 있는 11월 하순에
지난 1년동안 평생교육의 성과를 반추해보며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는 전환의 장으로 마련된 행사여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든것같다.
시니어기자단/사진제보: 이광신기자/ 기사작성:김태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