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둘리를 아시나요?
초록색 아기공룡 둘리는 손자 손녀와 함께 TV 만화영화를 함께 본적이 있었다면 이번 골든 벨 퀴즈에서 분명히 정답을 썼을 것이다.
그런데 약 30여명 참가자 전원이 놀랍게도 정답을 썼다. 아마도 손자 손녀와 함께 TV에서 아기공룡 둘리를 많이 봤었다는 얘기임에 틀림없다.

이상훈과 천혜경 사회복지사가 학생교복으로 갈아입고 골든벨 진행 아나운서로 재빠른 변신과 함께
유머와 재치, 기지를 발휘하면서 골든벨 퀴즈 게임을 한문제 한문제씩 진행하면서 어느덧 40문제까지 이르렀는데 탈락자는 거의 없었다. 대단한 실력이었다.

45번 문제가 나왔는데, 수지 복지관 관장님의 이름은?
어! 뭐지? 분명 몇번씩 들었는데, 왜 갑자기 생각이 안나지? 큭~ 웃음이 나온다.
그래서 이참에 나와 같은 분들을 위해 우리 복지관 관장님의 인물사진과 함께 이름도 공개한다.


절친한 친구는 절친이라 하는데 그럼 베스트 프렌드는? 정답은 베프 란다. 신세대 용어를 알아내는 문제다. 차도가 없는 나라는? 답은 인도 소위 말하는 넌센스 퀴즈다. 훈민정음으로 쓰여진 최초의 문헌은? 물론 용비어천가이다. 이처럼 점입가경으로 역사까지 두루두루 망라하여 문제를 풀어가다 결국 한 문제에서 한 사람만의 장원 운명이 갈렸졌다. 문제는 어디선가 본듯한 또는 꿈속에서 본 듯한 것이 현실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이었다. 영화제목이고 영화도 봤고 분명 알았는데 또 생각이 안났다. 그러니 마지막에 답을 거침없이 쓴 분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원한 분과 인터뷰 하는 장면>

(정답은 데쟈뷰)

<골든벨 진행전에 수지복지관 어린이집 어린들이 응원차 공연하는 모습과 참석차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