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1)은 국군의 날이며
노인의 날도 된다.
수지복지관(김현숙관장)은 노인의 날을 맞이해
제2회 나눔문화축제를 가졌다.
복지관2층 강당에서 10시30분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에 복지관건물앞 광장에서 폐회식을 가졌다.
복지관 강당에는 30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숙관장 인사말과 이우현 용인시의회의장 축사, 이연희수지구청장 축사가 있었다.
용인시의회의원님들도 여덟분이나 오셔서 축하말씀을 전했다.
수지문화나눔축제는 지역축제를 뛰어넘어 용인시의 축제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이어 식전공연으로 노래와 무용이 있었고, 찬조출현으로 색소폰연주와 마술공연도 하면서 흥을 한껏 끌어 올렸다.
건물앞 광장에는 20여개의 몽골텐트가 설치되었고, 부스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와 이벤트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먹거리코너에서는 부추전과 우동이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고지혈측정, 재산관리상담코너등이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무상으로 무한리필을 해주는 팝콘코너 또한 인기가 많았다.
부스코너 열군데를 다녀오면 여행용 예쁜 치솔세트를 선물받고 동시에 행운추첨권도 받았다.
여기 저기 부스에 열을서면서 열군데를 채우려는 사람들로 와글 와글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풍덕1동에 사시는 김문길 어르신(67세)은 손주에게 주려고 문구 바자코너에서 노트를 샀는데 시중 가게에서 한권에 오백원하는 노트를 다섯권에 천원씩 폭탄세일 하길레 한다발 사왔다면서. 말 그대로 수지맞는 수지 바자라면서 만족해 하셨다.
오후 다섯시가 되자 단상에 상품을 수북히 싸놓고 시작한 경품추첨을 끝으로 내년 제3차문화나눔축제를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하였다.
취재/수지시니어기자단/황말선, 김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