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풍당당 첫 수업
8월 1·4일 수지복지관 도담터에서 노인의 올바른 이해와 인권향상을 위해 ‘노풍당당’이라는 명칭으로 새로운 수업을 시작 하였다. 이보라 담당 사회복지사는 회원들이 열심히 해서 노인들이 좀 더 행복 하게 살 수 있도록 활동을 해주기를 당부하였다.
노풍당당은 위풍당당에서 따온 이름으로 노인들의 인권의 관심이 있는 어르신,
복지관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은 어르신,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처럼 특별한 전문지식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 회원의 요건 이라고 하였다. 남자 분보다 여자 분이 많았고 좀더 많은 관심과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금년도에는 켐페인을 하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하였지만 열정적으로 활동을 하시면 내년엔 경로당, 학교등에 방문하여 교육을 하게 할 계획이 있다고 말씀하였다. ‘인권’에 대한 설문지와 ‘노인에 대한 생각’이라는 문항으로 우리회원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하였다. 그다음 본격적으로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의 강사 유경숙 선생님의 강의가 있었다.
노인인권의 이해, 만족스런 노후생활, 노인문제, 노인인권이란?,등에 대한 주제로 말씀이 있었다
만족스런 노후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 경제적 안정, 친구 가 이웃관의 좋은 관계 유지가 필요 하고
노인문제에 대해서는 4고(경제적 빈곤문제, 신체적 건강문제, 사회참여문제, 심리적 고독감)와 3고(학대, 치매 성)등을 문제라고 하였다.
학대는 가족들의 학대가 많으며 노후가 길어지면서 배우자가 먼저 세상을 떠남으로 고독하게 사는 사람이 많이 늘어서 노인의 문제 중 큰 문제이고 우리나라 노인들의 자살 율이 높다는 것도 지적하였다.
그럼 인권이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권리“를 말하는데 노후에도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는 권리, 노인이라는 이유로 인간의 존엄성을 차별 받지 않을 권리 등을 들었다
노인의 존엄성이 보호되고, 스스로도 지키고, 착취와 학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안전 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
유엔인권최고대표 보고서에 의하면 연령에 의하여 차별이 없어야 하며, 법적 능력과 법 앞에서의 동등한 인정을 하여야 하며, 건강의 문제가 생겼을 때 장기간 잘 돌보아주어야 하며, 노인에게 해를 끼치거나 고통을 받게 해서는 안 된다.
노인인권 침해 원인은 스트레스, 세대차이,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분위기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우리나라 노인들이 호소하는 인권문제는 예를 들면
재산을 자식들에게 분배해 주었는데 돈을 주고 났더니 자신에 대해 소홀해져서 배신감을 느낀 경우, 가족으로부터 학대가 많으며 특히 아들로부터의 학대가 가장 많은 은 비율을 차지 한다고 한다. 그 외에 어르신들의 재혼이나 연애에 대한 가족들의 반대로 인한 문제도 많다고 한다. 우리의 수명이 늘어감에 따라 노인으로 살아가는 시간이 길어졌음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는 노인의 인권을 이해하고 관심도를 높여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