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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91세노인 요양원 두 달 체험담
16-08-08 13:40 4,320회 0건

제목 91세노인 요양원 두 달 체험담


처음 요양원에 입소하기 전 자부가 한 3주만 있어 보다가 다시


집에 돌아 오라고 그랬었는데 와서 지내보니까 3주가 아니고


3년 아니 생을 마감할 때까지 이곳에 있기로 아내와 다짐한 바


있습니다.

 

주위 환경은 찻길에서 200미터 가량 들어와 있어서 자동차


소음이나 먼지는 전혀 모르고 지내 왔으며 정원에는 잣나무


등이 우거저 있고 작기는 하나 텃밭에서 쑥이나 상추등은


자급이 되니 무공해 부식도 섭취할 수 있으며 밥은 보리밥이나


조밥 등 혼식이라 고른 영양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간식도 매일 오전 오후 거르지 않고 영양분도 생각해서 주십니다.

 

제일 중요한 입소자들에 대한 친절과 봉사 문제인데 원장님을 비롯

 

여러 요양사 선생님들의 몸에 밴 친절과 봉사는 정말 감탄해


마지않는 바입니다.

 

어느 자녀가 시도 때도 가리지 않는 대소변을 건강한 증거라면서

 

오히려 고마워 하시는 데는 유구무언이 었습니다.

 

우선 입소 두 달간 제 체험담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올려


드렸습니다.

 

저는 올에 91세 노쇠현상이 심하고 아내는 87세 치매3등급입니다.


더 오래 지내 봐야 알겠습니다 마는 우선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선전용이나 광고용으로 오해하실 수 있으므로 요양소

 

소재지 명이나 요양소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글 보신 여러분 치매나 노쇠현상이 심해지시면 자녀에게

 

부담 주지 않는 요양원에 입소하시기 적극 권해 드리는 바입니다.

 

말복을 앞두고 막바지 더위에 부디 건강하시기 기원하오며.....

 

2016.8.8. 윤서종 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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