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하던 무더위가 계속되더니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좀 선선해졌습니다.
여름비는 잠비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예전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 농번기가 지나면 별로 할 일이 없으므로,
단비가 무더위를 식혀주어 낮잠 자기 좋은 날씨가 된다 해서 유래한 속담이지요.

수도권 최대 연꽃테마파크 시흥 관곡지의 연꽃들은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도 연잎이나 꽃에 흔적이 남지 않았습니다.
장마철 짓궂은 비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낮은 자세로 꿋꿋이 서있는 연꽃처럼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라는 마음에, 비 듣는 창을 바라보며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 몇 가지를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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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잠을 충분히 자는 등 적절한 휴식과 규칙적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② 수영·댄스스포츠·걷기 등 운동을 반복적으로 하여 체력을 단련하십니다.
③ 삼계탕·육개장·보신탕 등 고영양가 식사를 합니다.
④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하겠습니다.
⑤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 어패류를 조심합니다.
⑥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과 몸을 청결하게 유지해야겠습니다.
⑦ 실내 환기를 자주 하여 호흡기 질환을 예방합니다.
⑧ 난방·청소를 주기적으로하여 습도를 낮추고 실내 곰팡이를 제거합니다.
⑨ 스트레스를 피하고 긍정적 사고로 우울증 예방에 힘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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