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노인복지관을 통해
금년 수지 노인복지관을 통해 나의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게 되었다.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혼자 어디에 가서 한번 배워야 할 탠데 하고 그저 희망으로만 기대 하였으나 길이 어디에 있는지 몰랐다. 지난해 우연히 수지구청을 들러 보던 중에 노인복지관이 있음을 알게 되고 문의 한 결과 어여쁜 여 사무원의 안내로 금년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접수 하고 컴퓨터 추첨에 의해서 합격되어야만 배울 수 있다고 하여 또 한 번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고 하여 전부터 알고 싶었던 분야 작성 부호와 문서에 대하여 좀 알고 싶었으며, 오카리나는 몇 년 전부터 교회에서 일괄 살 때 하나 얻어놓고 있었던 터라 이번기회에 등록 하고 싶어 큰 맘 먹고 컴퓨터반 파워포인트와 오카리나반에 접수 하고 합격하기를 기다렸다. 발표 하는 날 몇 번을 보고 또 다시 보며 기쁜 맘을 감추지 못하고 아이들처럼 처음 설렘을 갔게 되었다. 등록 까지 마치고 수강 날만 기다리다 처음 파워포인트 반 수강은 화요일 배우게 되었으나, 오카리나반 수강이 목요일로 알고 갔다가 아님을 알고 확인차 사무실에 들러 문의한 결과 수요일임을 알고 그 다음 주부터 나가 열심히 배울 수 있게 되었다. 문서 작성반도 재미있었고 특히 오카리나로 배움이 흥을 갖게 되어 넘 기뻤다!
한주 한주 열심히 배우다 보니 악보에 조금씩 자신이 붙어 가게 되어 집에서 불기에 좀 어려움이 있어 산에 올라 골짜기로 내려가 아무도 없고 바람 없고 보이지 않는 곳에 앉아 한 참을 신나게 불렀다. 자신이 좀 붙는 감이 온다. 이어 민요곡을 골라 불러 보니 자신이 생겼다. 좀 벽에 부디 치는 감이 있어 반음의 자리를 몰라 컴퓨터로 검색 하고 이것을 복지관 여 직원을 통해 고맙게도 출력을 해 주어 이를 보고 하나하나 자리를 익히며 알아가기 시작 하였다. 이제 컴퓨터로 배움과 오카리나 와 함께 일주일을 즐겁고 기쁜 맘으로 보내게 되어 나의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듯 새롭다
수지 노인복지관이 아니었더라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나름대로 못난 삶을 사지 않았을까 한다. 한 달 두 달 석 달 이제 벌써 다 다음 주면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남는다. 몇 번 사무실에 들러 오카리나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모집을 하면 어떨까 싶어 몇 번의 문의를 하였으나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쉬움이 많았으나 희망을 걸고 오카리나 반에 재도전해 보기로 해야 할 것 같다.
내 인생을 수지 노인복지관에서 다시 도전하여 추첨에 합격을 기대하며 마음 달래 보기로 한다. 틈틈이 텃밭 일구며 컴퓨터로 오카리나로 함께 하는 맘 아내도 ㅈ기쁜지 노래 따라 하며 찬송가도 오카리나에 맞춰 따라 부르는 맘 나도 매우 큰 기쁨을 함께 가질 수 있어 너무 좋다! 이번 등록접수에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갖고 노인도 더 즐거운 삶의 길이 있음을 아시고 특히 오카리나반에 등록 하셔 주셨으면 간절한 맘이다. 더 늦기 전에 동아리도 만들 겸 한 시절 4개월은 더 다니고 싶다 이 기간 동안이면 많이 숙달될 것 같다. 아내도 마다하지 않는다. 알아서 하란다. 나의 제2의 인생을 사는 맘으로 오카리나반에 등록하기를 간절한 맘으로 기대하며 숙달된 오카리나 연주자로 남기를 기대해본다. 강사님의 열심을 다하시며 노인들을 가르쳐 주심에 머리 숙여 인사드린다. 한 기를 모든 분들과 다시 만났으면 하는 간절한 맘으로 기대하면서
문서작성, 오카리나반 배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