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학동창 친구의 아들 결혼식에 갔다가 교회에 장로님으로 봉사하는 친구의 제안으로 합정역 근처 양화진에 다녀왔지요.
구 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외국인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보면서 이들을 통해 뿌려진 복음의 씨앗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았습니다.
1860년대 말, 이 땅을 처음찾은 선교사들은 배재학당, 이화학당, 배화학당, 숭실학당, 조선기독대학교 등을 설립 하였고 대한 매일신보 창간, 세브란스병원 설립, YMCA 운동의 개척, 성경 한글 번역 출판 등으로 우리 사회 발전과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서도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천주교 병인박해의 현장인 양화진 절두산(切頭山) 외국인 선교사 순교 묘원, 한국 교회의 성지 사진 몇 장 함께합니다. (이홍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