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가 유럽에서 아시아권으로 전파된 것은 500여년이 흐른 뒤라 합니다.
1850년에 네델란드인을 통해 일본 황실에 보급된 것이 아시아 최초였고, 우리 나라는 1910년 순종왕때 창덕궁에 일본인을 통해서 당구대 2대가 설치되면서 한국 당구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하네요.
우리나라 최초의 당구장은 1920년대 초반에 남대문시장 입구에 일본인 당구장인 경성구락부가 5대를 설치하여 총독부 관리들의 전용구장으로 사용되었다 합니다.
당구는 전 세계적으로 남녀노소의 구분없이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종목중의 하나이며, 대표적으로 스누커. 포켓볼(미국에서는 POOL). 쓰리쿠션 등 3종목으로 구분되는데, 근래에 와서는 올림픽 경기종목으로도 채책되어 단식과 복식, 단체전등에 금매달이 여러개가 걸려있는 국민스포츠로 각광을 받는 추세입니다.
오늘 복지관 당구장에서 수십명의 동호회 회원들이 4구와 포켓볼 대회 조별 시합을 가졌습니다.
1등부터 5등까지 푸짐한 상품을 걸고 경기에 열중인 당사모 동호 회원님들의 진지한 모습 사진으로 몇장 올립니다. (시니어기자단 이홍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