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마트폰을 소유한지가 1년 6개월이나 된다.
하지만 한번도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기껏 전화나 쓰면서 대충대충 지내온 처지라서
그 기능을 100%는 커녕 20%도 활용하지 못하던차에
금번 수지복지관에서 왕초보스마트폰 무작정따라하기 교육이 있다기에
얼른 수강신청을 하였다.
<스마트폰활용교육 광고지와 열강중인 KT홍만기 본부장 강사님>
하루에 1시간반씩 4일간 교육인데
수강인원도 10명으로 제한된데에다 강사와 보조강사 두분이 전담하게되어 거의 맞춤형 개인교수
스타일의 자상한 교육방법으로 가르친다고 하여 기대가 크다.
강사는 KT수지지사 고객본부장 홍만기님으로 수업첫시간은 힘찬박수를 치면서
빙고게임으로 시작하였다.
빙고게임은 10개의 빈칸에 수강생 10명에 대한 이름,주소,첫인상등을 적어 10칸을 다 글로 채워
완료하면 빙고하고 외치는 것이었다 아이들이 즐겨한다는 빙고게임을 백발의 어르신들에게 시킨것은 나름데로 특별한 뜻이 있었다.
먼저 손벽을 치면서 수업을 시작한것은 신체를 유연하게 하는것이 목적이었고
빙고게임으로 아이들처럼 놀이를 통하여 사고의 유연성을 가져본다는데
각별한 의미가 있었든것 같았다.
<열심히 스마트폰수업을 받고있는 수강생 어르신들>
기계에 대한 두려움과 강사에 대한 거북할지도 모를 두려움을 제거하기위해
수강생이 질문을 눈치보지말고 무제한 할수있게 하였고, 항시 질문에 방갑게 응답해주셨다.
항상 내손안에 있는 문명의 이기에 대하여 두려움 없이 친근하게 접근하기 위해서
강사님과 수강생이 하나하나 똑같이 손가락을 움직여 가면서 무작정 따라하다보니
쉽게 쉽게 스마트폰의 문을 열기시작하였으며, 앞으로 나흘동안에
스마트폰 환경설정, 메일 주고 받기, 검색, 기본 앱활용하기, 카톡, 주식, 은행,부동산앱등을 교육을 받게되면 이번에 함께 교육받은 10명 모두가 스마트폰 왕초보의 딱지를 떼게될것이 확실시된다.아울러 전화기의 개념보다는 앞으로는 이동컴퓨터로서 기능을 더활용함으로써
일상생활이 더욱 편리해지고, 질적인면에서 업그레이드 될것으로 기대된다.
(2012.11.12 수지시니어기자단/ 김태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