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오후2시
수지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제1회 대보름 척사대회가 열렸다.
오늘은 민족 대명절 보름날이면서,
박근혜대통령의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첫날이 되기도 하는
온국민이 화합과 축복속에서 새출발하는
역사적으로도 뜻깊은 날이다.
이렇게 경사스러운 날
수지경로회원들의 대화합 친목을 다지기위해
주민과 경로회원, 직원종사자들 모두 200여명이
2층 강당을 가득 메웠다.
윷놀이 대회를 재밋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매년 걸르지않고 윷놀이대회를 실시하겠슴니다.
김현숙관장님의 환영인사와 선수대표의 선서가 있은후
곧바로 윷놀이가 시작되었다.
잠간 들려준 대표선수의 선서 몇마디가
여늬 운동시합의 선서와는 다르게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 선수 선서 -
하나. 승패와 상관없이 즐겁게 즐기겠슴니다.
하나. 우리팀뿐 아니라, 다른팀을 존중하며 비방하지 않겠슴니다.
하나. 규칙을 준수하고 최선을 다하겠슴니다.
승패와 관계없이 최대한 즐기면서,
다른팀을 존중하며, 최선 다하자는 선서내용이
신선한 청량감을 준다.
일상에서 일탈해보자는 취지의 선서문이 피로회복제처럼 생기를 준다.
우리팀은 벌써 예선에 탈락되었지만
승패상관없이 즐기자는 선서를 되새김해보며
다른 팀들과 어울려 즐겁게 놀고 있었다.
행사장 본부석에는 푸짐한 경품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행사장 옆공간에는 떡매치기 체험장도 마려되어 있어서
떡매치기를 하며 옛추억을 더듬어 볼수있었다.
즉석에서 만든 콩고물 인절미는 별미였으며,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고유 세시풍속을 즐기며, 체험할수있었다.
폐회식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며 귀가하려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내년에도 꼭 참석해주시라는 인사와 함께
별도 준비한 이쁜 선물까지 건네주시는
복지관의 세심한 배려에는 깊은 감동을 받지않을수 없었다.
(수지시니어기자단 /김태효)
(관장님을 비릇한 수지복지관 직원들이 윷놀이를 주최하기 앞서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있슴니다)
( 선수 선서와 함께 윷놀이 게임 시작)
(2013년 정월대보름기념 토나멘트 척사대회 현장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