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18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던 날, 수지 노인복지관에서는 정월 대보름 윷놀이 대회가 있었습니다.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수지구에 사시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 오후 1시 30분 부터 4인 1조 14개 팀이 웃음꽃을 피우며 선의의 경쟁속에 즐거움을 함께 하였지요.
1등부터 5등까지는 우리 농수산물 상품을 한 아름씩 부상으로 지급 하였고, 대회가 끝나고 나서는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도 땅콩과 셔츠를 선물하여 흐뭇함이 더 하였습니다.
쉬는 시간엔 행사장 옆에 마련한 떡메치기로 따끈따끈한 인절미 찰떡도 맛있게 먹으면서 말입니다.
오랜만에 즐겁게 웃으면서 우리의 명절을 주민들과 함께하여 10년은 젊어진 기분이더군요.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준비에 고생하신 김현숙 관장님과 사회복지사 모든분들께 감사인사 드리며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수지 시니어기지단, 이홍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