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디딤터에서 김현숙 관장님과 이보라 복지사를 모시고 노풍당당 발대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뿌린 씨앗이 싹을 틔워 무성하게 자라듯이 노풍당당 우리 회원들의 활동도 발대식이라는 싹이 머지않아 무성하게 자라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관장님의 격려사에서 엿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수지복지관의 회원들은 많은 경륜과 삶의 지혜, 경험이 풍부하여 그것을 밑바탕으로 하면 우리지역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핵가족으로 인한 병폐가 심각하고 외로운 처지에 놓여 있은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생활고와 외로움, 질병, 가족들의 방임, 학대 재산을 빼앗아 가는 사례등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추세랍니다. 노인 학대 가해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자지하는 비율은 전국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 된 노인 학대 사례기준으로 보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30.2%가 된다고 합니다. 노인 학대의 유형을 보면 정신적 학대, 신체적 학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 우울증도 60대보다 70대, 70대보다 80대가 많고 증가하는 추세라니 우리들은 이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서 서로서로 생을 다하는 날까지 즐겁게 살도록 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울증이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치료하지 않는 경우 수년씩 지속 될 수가 있고 자살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요한다고 합니다.
노인 학대 예방및 대처 방안으로는
1. 누구도 노인을 학대할 수 없음을 알린다
2. 가능한 건강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 한다
3. 자기 소유의 재산을 스스로 관리한다
4. 여가및 사회활동을 지속한다
우리주변에서 노인 학대하는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신고 .
1577-1389는 나와 벗을 지키는 번호입니다.
발대식을 마치며 늙어가는 것도 서러운데 우리들의 인권이 침해 된다면 너무나 슬픈 일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권을 우리자신이 지켜야 할 것이며
또한 주변의 이웃도 잘 살펴서 우리노인 모두가 행복한 나라기 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해 봅니다.
2013년 9월 11일 김주순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