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복지] 우양재단 긴급먹거리Kit 지원
우양재단에서 진행하는 저소득 어르신 긴급먹거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취약 어르신 50명에게 긴급먹거리 KIT를 지원하였습니다.
우양재단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 뿐만 아니라,
먹거리의 생산, 포장 운송까지 조금이라도 자연과 지구도 함께 살 수 있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관입니다.
우양재단의 모토에 발맞춰 우리기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의 구입도 더욱 신경 썼습니다. *푸드 마일리지가 낮은 로컬푸드로 긴급식생활kit를 구성하였습니다.
* 푸드 마일리지: 식품의 생산지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거리
▲푸드 마일리지 개념 그림
(출처: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holling60/221705557020 )
이 과정에서 화학연료 사용으로 온실가스를 배출시켜 환경오염을 야기하게 될 뿐만 아니라 보존을 위해 사용되는 항생제와 농약은 우리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대한 대안이 로컬푸드로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낮은 푸드 마일리지를 가질 뿐만 아니라,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용하는 이동수단도 적어 환경에도 긍정적입니다.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와 논의
긴급식생활kit는 용인시에서 생산되는 물품으로만 구성하고자 하여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와 컨택하여 물품 구성을 논의하였습니다.
저소득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식선식품 중심의 키트를 구성을 계획하였는데요,
그 중에서 절반은 질 좋은 단백질로 구성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노년기 특성상 탄수화물 비율이 젊은 연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총 열량 섭취량의 대부분을 탄수화물로만 섭취하려는 경향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재철채소와 과일을 구성하여 영양의 불균형을 낮추고 건강과 맛을 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 긴급먹거리kit 제작
물품을 전달하기 전날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삼겹살, 쌈채소, 계란, 고구마, 풋고추, 방울토마토, 애호박, 느타리버섯, 땅콩으로 구성된 긴급먹거리kit를 만들었습니다.
협의회 직원과 복지관, 그리고 용인시 농업인들과 함께 50세트를 구성했습니다.
▲ 긴급먹거리kit
10월 27일(화) 협의회에서 우리 복지관으로 전날 구성한 긴급먹거리kit를 전달해주었고, 우리 복지관에서는 받은 물품을 어르신들에게 배송하였습니다.
▲ 물품 전달
“가뜩이나 요새 채소값이 비싸서 장도 못보고 있는데 너무 고마워요. 삼겹살에 쌈채소까지 세트로 줘서 오늘 저녁엔 포식하겠네요.”
물품을 받은 어르신들은 연신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지역 내에서 생산되어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해드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르신 뿐만 아니라 자연과 지구도 함께 살 수 있는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우양재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