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기사전문>
용인시가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에 닫았던 문을 열고 두 달 만에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수지·처인·기흥노인복지관을 전면 개방했다.
복지관은 24일부터 바둑·장기·당구 등 자율 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5일부터는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노래·체조 등을 제외한 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부터 용인시 내 863개 경로당도 정상 운영한다. 단,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완료자만 이용가능하며, 실내 취식은 할 수 없다.
시는 앞서 지난 15일 기관 및 시설 관계자 등과 회의 및 소독을 진행하고 노인복지관·경로당의 운영 재개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노인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면서 “이용자분들도 시설을 이용하실 때 마스크 착용, 실내 취식 금지 등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